간단한 호신용품의 대명사 쿠보탄(kubotan)
세상이 나날히 흉흉해지고있습니다.
뭐...대왕쥐탓만은 아니겠죠.
암튼 이런 흉흉한 세상에서 여성은 한없이 약자로 비쳐지고
여성상대흉악범죄가 끊이질 않고있죠.

그래서인지 호신용품등이 불치나게 팔리고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참 씁씁한 소식이죠.
아무튼 오늘 소개할 호신용품은 쿠보탄(kubotan)이라는 손칼입니다.
본래는 일본의 야와라혹은 촌철이 간략해진 무기...지만 딱히 알필요는 없고
그냥 15센치정도에 2센치 두께의 알미늄이나 나무,쇠로된 막대입니다.
시중에서는 2~3만원정도죠.(쓸데없이 비쌉니다.)

게다가 그 구조가 단순한 만큼 다양한 모양의 쿠보탄이 존재합니다.

이런 이쁘장한 놈부터...

이런 아파보이는놈.....

끝에 칼날이 숨겨진 이런 무시무시한 놈도 있습니다.ㄷㄷㄷ




통계에 의하면 여성이 흉악범죄를 당할때의 90%이상열쇠뭉치를 소지 하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열쇠고리에는 악세사리가 달려있었다고 합니다.
악세사리 대용으로 쿠보탄을 가지고 다닐수도있었다는거죠.
악세사리=쿠보탄??!!
그러면 이 쿠보탄을 어떻게 쓰느냐?
간단합니다.
이렇게 뾰족한쪽 혹은 길게 나온쪽을 아래쪽으로 잡고는 나쁜놈을 찍어버리는겁니다.
아주 쎄게 있는 힘껏말이죠.
특히 가슴이나 허벅지,옆구리 뒤쪽을 찌르는겁니다.
대부분이 근육의 밀집부위죠.

저런 연필같은걸로 찍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범죄를 저지르는 놈은 상당히 긴장을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긴장을 한다면 몸의 근육이 팽팽하게 수축을 하고 감각또한 예민해지죠.
그런 상황에서 상대방을 찍어버린다면 그 통증은 상당합니다.
(궁금하시면 자신의 근육중심부쪽을 연필뒤로 쿡 찔러보세요. 뒷일은 책임 못집니다.)

물론 그 한방으로 나쁜놈을 제압을 할수는 없겠지만 상대가 상당한 통증을 느끼며 움츠러드는 사이
사람이 많은 곳으로 도망을 가거나 아니면 얼굴이나 중요부위등의 급소에 한방을 더 먹여버리는거죠.

그렇다면 꼭 쿠보탄을 사야하는가?
아닙니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지고있을 바로 이것!!
형광팬or매직 되시것습니다.
이렇걸로도 충분히 효과는 볼수가 있죠.

물론 쿠보탄이 만능은 아닙니다.
상대방이 무기를 들고있다거나 사람이 많다면 소용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때는 도망을 간다거나 타인의 도움을 청해야하죠.
말그대로 호신용품은 자신을 지킬수있어야만 호신이니까요.
하지만 하나쯤은 비상시를 위해 가지고 다닐만 하지않을까요.
사람을 찍는데만 쓰는게 아니고 차사고가 난다던지 했을때 유리를 깨는 용도로도 쓸수있거등요.
================================================================================================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신것처럼 모든 호신용품은 사전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의치 않는다면 이미지 트레이닝 정도라도 꾸준히 해서 몸에 배도록하여야 한다는거죠.
쿠보탄이 약한게 아니고 겁을 먹고 호신용품을 써먹지를 못한다는거죠.
그리고 나이프나 칼을 말씀하시는데...
나이프나 칼을 쥐고있다고해도 먼저 겁을 먹어버린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과잉진압으로 법의 처벌을 받을지도요.

쿠보탄은 공격의 능력이 있을때 쓸수있는것이지 만능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어설픈 공격을 예로 드시는데...
만약 연습을 한 사람이라면 여성일지라도
쿠보탄으로 재대로 찍는다면 근섬유가 파열이 되면서 엄청난 통증이 유발됩니다.

제일 편한것은 역시 방범벨과 가스총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범인자극은 방범벨 역시도 위험성이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이나 확실한것은 없다는거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호신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이름 그대로 몸을 지키는것입니다.

===================================================================================
저기말이죠...
리플에 쿠보탄 여자한테 효과가 없네 어쩌네 하시는분들....
혹시 호신용품이 그냥 가지고만 있으면 범죄자들이 나쁜맘만 먹어도
잦이가 끊어질듯 아픈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건아닌지...
막말로 수중에 총이 있어도 쏠줄알아야하고 쏠 용기가 있어야 하는겁니다.ㄷㄷ
그냥 이런것도 있다라는 소개글을 쓰려고 한것이 상당히 파장이 커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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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ux한아 | 2009/03/18 20:12 | 칼질, 주먹질, 발질(도장)-_-;; | 트랙백(1) | 덧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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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蘭忍]EARTH EA.. at 2009/03/20 11:46

제목 : 삐이잉
간단한 호신용품의 대명사 쿠보탄(kubotan) 꽤 흥미있게 읽은 글입니다만 이거 떠올린건 저밖에 없는겁니까orz 아니 왜 여태 이거 언급하는 리플이 안달리는거지?orz 그러고보니 MONSTER에서 어그랫시브버전 닥터텐마가 경동맥에 볼펜 갖다대고 건달a를 제압하는 장면 있었죠 p.s. 저 노래는 옛날에 '그'타카하시 명인이 낸 싱글곡이라고 합니다. 제목은 까먹었지만...more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9/03/18 20:50
오오 호신용품! 필 받은겨?
Commented by Flux한아 at 2009/03/18 21:49
뭔 필을 받어...??
Commented by 리씨 at 2009/03/19 00:18
에구..그냥 제 생각이지만, 저런걸 상대의 관자놀이나 목, 그곳(...)에 찔러넣을 용기가 있으신 분들은 저게 없어도 어떻게해서라도 빠져나올것 같아요;;;
왜 사람이 겁을 너무 먹으면 꼼짝도 못하잖아요.....

만약 제가 몸이말을 듣는다면...
발로 거기를(많이 등장하네요;;)후려 찬다음 쓰러지면 무릎밑에 나무통따위를 놓고 밟아 다리를 부러트린뒤(...) 도망칠것 같...

Commented by Flux한아 at 2009/03/19 00:31
ㄷㄷㄷ 아니 바로 관자나 목을 찌른다면 죽을 지도 몰라요..ㄷㄷㄷ주로 근육이랑 명치를 찍는거죠. 물론 막 몸속으로 박혀 들어가는건 아니지만....그리고 쿠보탄의 제일 큰 목적중 하나는 일단 안도감입니다. 손에 뭔가 무기가 될만한걸 쥔다면 조금은 안도가 되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맨몸으로 몸이 굳는다면 거기를 후려차는게 더 어렵게 느껴질지도 몰라요.ㄷㄷ 물론 모든 호신용품은 약간의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수죠.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3/19 06:48
한 방에 사람을 죽일 수 없는 물건은 만들지 않는다는 콜드스틸!!!! (?!?!?)


쿠보탄 외에도 샤프나 볼펜 등은 의심받지 않고 소지가능하면서도 인체를 공격할 때 매우 유용하고,
책이나 잡지도 사용하기에 따라 훌륭한 타격무기가 되며, 우산 같은 것들도 무척 유용하게 쓸 수 있죠.
다만, 호신용품에는 '약간의 이미지 트레이닝' 정도가 아니라 '위급시에도 침착하게 휘두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필수죠. -_-;;;
주머니에 나이프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갑작스럽게 공격당했을 때 당황해서 이걸 뽑을 생각도 못하고 당할 수도 있고,
가지고 있던게 샤프 한 자루 뿐이었더라도 습격당했을 때 샤프로 상대를 찔러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으니까요.
섣불리 도구를 사용해 저항했다가 상대의 화만 돋우게 된다면.... ....그 뒤는 끔찍하죠. =ㅅ=;;;
Commented by 빵뚜르 at 2009/03/19 07:18
안녕하세요. 우선 내용이 내용인지라 비공개 닉으로 글을 쓰는 것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실제로 여성에게 전문 무기를 사용한 호신용 공격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남자로써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뭐 이상한 짓을 하려다가 받은 것은 아니고요. 오해로 인한 과잉방어로 피해를 받은 케이스입니다.

이런 호신용 제품으로 남성을 공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공격을 받는 순간 당황해서 잠시 여성을 놓칠 수는 있으나, 그 1초후에는 분노로 미쳐있는 남성을 보게 될테니까 말이죠.
평소 온순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저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열이 받은 순간이 있다면 바로 그 '호신용 공격을 받은 순간'이라고 하고 싶네요.
그 순간적인 분노는 지금 제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무서울 정도로 정도로 엄청나게 높답니다.
(물론 이 사상의 밑바탕에는 '여성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굴욕'이라는 마쵸적인 사상이 깔려 있는 건 부정 할 수 없습니다.)

공격이 성공해서 남성을 혼란 시키고 도망 칠 수 있으면 좋을테지만 만일 실패해서 화만 돋구게 된다면...?
그 이전에 '겁에 질린 여성의 공격이 남성을 혼란 시킬 수 있는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그럼 어쩌라고... 라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으실텐데...
호신용 무기는 이렇게 남성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방범 부저 같은 걸로 주변에 소란을 알리는 아이템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남성을 공격하는건 생각보다 더 큰 위험을 부르는 행동입니다. 실패 했을 때의 위험 부담이 너무 커요.
Commented by ㄷㄷㄷ at 2009/03/19 08:03
칼달린놈으로 아주 쎄게 있는힘껏 치면 끝나겟는데요?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09/03/19 08:32
전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송곳이랑 시디 깎아서 칼날붙인 원반따위 들고 다녔으니까 저런건 성에 안찹니다! 호신용 무기라면 스턴건은 돼야..
Commented by 디카스테스 at 2009/03/19 09:42
빵뚜르님의 말에 동의. 정황이 없는 상태에서 저런건 무리인데다 괜히 헛질했다가 돌아오는 반작용은 ...
정말 언제나 휘두를 수 있게 평소에 연습을 무척하고 또 다닐때 손에 쥐고 다니지 않는 이상은 힘들 듯

Commented by 나루 at 2009/03/19 10:25
저도 빵뚜르님 말에 동의합니다. 막상 잡히면 손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작고 휘두르려하면 바로 손도 제압당해요. 남자가 마음먹고 여자 잡아채면 맨손으로도 죽이겠더군요. 전 방범부저 덕분에 빠져나갔습니다.....만, 가스총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리고 방범벨 요즘엔 개나소나 중국에서 대충 만들어오는지 허접한게 너무나 많네요; 3개 샀는데 2개가 소리도 작고 영.....
Commented by Gnossienne at 2009/03/19 10:34
저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찔렀다.
뭔가 어중간한 파워, 어그로 만땅
남자 피 철철 눈 시뻘개져선 싸대기 작렬

이런 코스가 떠오르는데요... =_=;;;
이왕 찌를거면 진짜로 죽일 각오를 하고 찔러야...
Commented by aa at 2009/03/19 11:00
같은포스로 X마켓같은데서 파는 어중간한 전기충격기도 있죠
기절도 못 시키는 주제에 공격하면 상대의 분노가 파워업한다는
Commented by 디나 at 2009/03/19 13:26
엉엉 ㅠ.ㅠ
Commented by   at 2009/03/19 21:54
우와 그거 무섭군요; X마켓에 손배소 안 들어가나 궁금할 정도
Commented by 행인 at 2009/03/19 14:06
저도 한 때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닌 적이 있지만 지금은 가지고 다니지 않고 저런 류의 호신용품은 비추천입니다. 저런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면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고 실제로 썼을 때는 후폭풍도 무섭지요. 반대로 상대에게 제압 당하거나 또는 실제로 공격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복수를 불러온다거나 아니면 본인 자신이 법의 처벌로 몇 년간 교도소에 가게 될 운명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 같으면 저런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무서워서 그 사람 안 만날 것 같습니다.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를 뿐더러 저런 물건을 가지고 다녀야 안심이 되는 사람이라면 그가 노출 되는 주변 환경이란 게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도 뜻하니까요. 결국 저런 호신용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사람들은 자기 주변에서 멀어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 주변에서 맴돌게 돼죠.
Commented by 사헤라 at 2009/03/19 14:33
다른 리플들은 다 이해가는데 호신용품을 가지고 있다해서 그 사람을 안만난다는건 이해할수 없군요. 기본적으로 호신용품은 사람에게 공격용도가 아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다른분들 말씀대로 크게 효과는 주지 못합니다. 호신용품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오히려 주변의 물건들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정말 '만의 하나'로 가지고 다니는 것을 사람의 인격까지 마음대로 단정지으시다니요.
지하철 타고 다니는 사람이 그가 노출되는 위험한 주변 환경인가요? 보디가드도 아니고 야쿠자도 아니고 호신용품은 정말 평범한 여자들이 많이 가지고 다니는 용품입니다(그런 여자들을 위해 만든게 호신용품이니까요) 오히려 무서워한다면 여자들보다는 양복입은 남자를 멋대로 무서워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호신용품을 지녔다고 해서 그 사람의 무서움을 배려하고 이해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이쪽에서 무서워하고 피해야 할 상대가 되는겁니까? 도대체 왜 피해자들이 더 피해를 받아야 하는건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Commented by 사헤라 at 2009/03/19 14:34
첫번째 문단은 맞는말 같은데 두번째 문단에서 욱하네요; 호신용품을 가지고 있다해서 사람들이 주변에서 멀리하던가요?
Commented by atoms at 2009/03/19 14:42
행인님의 사고방식이 이상하군요. 1.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닌다고 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왜 드나요? -_-? 그런 위험한 상황에 일부러 쳐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은 아닙니다.
2. 호신용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변해서 행인씨에게 사용할까봐 두렵단 이야기로 읽히는데, 역시 사고방식이 정상적이진 않습니다.
3. 신문 안보시나요? 특별히 위험하다고 온 동네에 알려진 곳에서 위해를 당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4. 호신용품 가지고 있다고 해서 멀리하겠다는 이유도 어이없지만, 그 논리비약이 되는 행인님의 사고전개가 참으로 어이없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없으신가요? 갸웃.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3/19 18:42
자신의 몸을 일차적으로 지켜주는건 건전하고 올바른 생활 태도이지만, 건전하고 올바른 생활태도만으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순 없습니다.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유명한 격언,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라는 말도 이런 경우 사용할 수 있겠지요.
범죄 희생자들이 특별히 스스로 위험에 가까이 갔기 때문에, 혹은 위험한 주변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희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일상 생활속에서 갑작스럽게 위험에 마주치는 사건이 흔히 있습니다. 가벼운 것으로는 치한이 있겠고 심한 경우는 강도 강간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일어납니다.
(강호순 사건 이후 호신용품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들이 누군가를 해치기 위해 혹은 위험한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호신용품을 구매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호신용품은 범죄에 맞닥드렸을 때 선택의 여지를 늘여줍니다. 또 다른 복수? 본인 자신이 법적 처벌을 당하게 되는 것? 자신이 마주한 범죄가 사소한(사소한 범죄라는게 있느냐는 둘째치고) 문제라면 호신용품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법적 처벌의 위험이나 복수의 위협을 감수하고라도 자신을 지켜야겠다고 판단되면 호신용품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할 것인가 사용하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과 선택조차 못하고 그대로 당해야 하는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호신용품의 소지를 '무기를 가지고 다니면 쓰고 싶어진다' 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다소 곤란하지 않은가 합니다. 호신용품은 기본적으로 '두려움' 때문에 소지합니다. '만약의 사태에 마주치면 어쩔 것인가?' 라는 두려움이죠. 그리고 그런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무기는 호신용품이 될 수 있지만, 호신용품이 무기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주위 사람들의 태도는 그 사람의 인격과 생활 태도 등에 좌우되지 그가 가지고 다니는 단순한 물품 한두개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나쁜 마음을 먹으면 주위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니, 맨주먹으로도 사람을 상하게 할 수 있죠.) 평소 태도가 폭력적이고 폭압적인 사람이라면 맨손으로 다니더라도 주위에 다가서려는 사람은 적을 겁니다. 반대로 건전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생소한 호신용품을 들고다녀도 그저 준비성이 좋은 사람으로 생각될 겁니다.
Commented by ㅇㅇ at 2009/03/19 14:47
사실 파워만 조절하면 눈찌르기가 제일 편하고 빠릅...
Commented by 관주 at 2009/03/19 14:51
호신술 잘 모르시면 쿠포탄은 비추천 입니다.
일단 쿠포탄 ㄷ=공격에 들어가려면 근접공격이 기본 입니다.
그런데 디팬스 방법을 모르면 오히려 역효과만 납니다.
쿠포탄은 잡고 찌르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인체급소에 대해서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전문가용 디펜스툴 입니다. 그리고
정작 쿠포탄 스타일 자주 쓰시는 분들이 선호하는것은 모나미 볼펜 입니다. ^^

참고로 쿠포탄 공격기술은 중국무술의 경락을 공격하는 방법과 비슷한점이 많습니다.
일단 기본적은 통각점을 알아야 효과적인 공격이 가능한 기술이니 초보나 기타 호신술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사용하지 마세요
차라리 죽어라 달려서 도망가는것이 더 효과적 입니다.



Commented by 어이쿠 at 2009/03/19 18:14
저런건 남성분들을 위한 호신용품이지 여성들을 위한 호신용품이 아닙니다. 찌르고 나서 도망 가다가 잡히겠네여.
긴장 상태에서 쿠보탄에 찔리면 고통이 배가 된다고여?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서 고통을 못 느끼는게 아니라여?

아주 큰 소리가 나는 호루라기나 스프레이 방식의 호신용품이 훨씬 효과적이겠네여.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달리기고여.

여성을 위한 호신무술을 없다. 라는 의견이 생각 나는군여.
어중간한 방어는 오히려 더 위헙합니다.
Commented by 행인 at 2009/03/19 18:31
/사헤라님

제가 칼을 가지고 다니면 그것은 호신용품인가요? 흉기인가요? 제가 저 위의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면 두려움에 떠는 피해자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호신용품이라는 명목으로 흉기를 들고 다니는 범죄자가 되는 건가요?

이 정도면 답변이 되겠는지요.

/atom님

친구가 있기 때문에 저 위의 호신용품이 없어도 되는 것 아닐까요? 행여나 누구는 친구가 없어서 저런 것 들고 다니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떻게 제 글을 읽고 친구가 없냐는 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 저런 칼 종류의 호신용품을 가지고 상대방을 찌르면 정당방위로 인정되지 않고 과잉진압으로 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호신용품이라면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물건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호루라기 등등의 것이 더 좋습니다.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3/19 18:47
행인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행인님이 칼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면 경계할 겁니다.
(하지만 과시하듯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잘 모르는 사람이 개인의 소지품을 일일이 알 순 없을 겁니다. 그리고 호신용품은 그 성격상 과시하듯 드러내고 다닐 물건도 아니고, 더구나 흉기로도 사용될 수 있는 물건이라면 더더욱 소지자는 주의하게 마련이죠.)

하지만 행인님에 대해 잘 아는 주위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물론 이건 행인님이 평소에 주위사람들에게 건전한 생활태도를 가진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죠.)
Commented by   at 2009/03/19 21:58
역시 비슷한 물건 가지고 다닌 적이 있는 남자입니다.
꺼내서 자랑-_-하거나 보여주고 다니지만 않으면 아무도 모르죠.

알람 기기나 호루라기 같은 것들이 더 좋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문제는 요즘 행인들은 썩 동정적이지도 않고.
여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이를테면 피부에 뿌리기만 해도 상대가 기절하는 종류의 호신용품이 나온다고 해도...
...그런게 있으면 진작에 범인이 가지고 다니면서 쓰겠죠. 어차피 호신용품에 그런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Commented by 세라피타 at 2009/03/19 20:34
오오...이것은 csi 마이애미 어느 시즌엔가 나왔던 관자놀이를 찔러서 사람을 죽이던 그것과 비슷한 그것이군요...

하나 살까...
Commented by 리언바크 at 2009/03/19 20:41
일격에 고자를 만들어버리는 지압봉은 없을까요.
하긴, 그랬다가는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는 위험이 있군요.
(다른 사람이 엉덩이 만졌는데 뒤에 서 있다는 이유로 따귀 맞는 것처럼)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9/03/20 00:20
이론상으로 눈알을 찔러버리면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도 어른을 제압할수있죠 ㅡㅡ;;;;
요는 담력과 연습입니다!!!
Commented by 광대 at 2009/03/20 00:23
좋은 글이군요. 위험에 대한 대비는 어느정도는 생각하고있는것이 중요하죠 공감공감
Commented by mentirosa at 2009/03/20 01:25
변태도 무섭지만 저걸로 사람 찌를 생각하니 그것도 무섭네요 댓글에 나오는 어설픈 공격으로 인한 파워업은 어후 ㅎㄷㄷ
담력을 기르는게 최고...보다 치안 좀 젠장
Commented by 루씨 at 2009/03/20 01:39
호신술이라도 배울까봐요(....)
Commented by 마지막천사 at 2009/03/20 02:48
이거보다 테이져건이라고 있는데 그게 더 확실할듯...쿠보탄 사용이 쉬울꺼라고 생각하시는데 유단자들도 실전에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특히 1대 다수의 경우에는 여성분이면 택도없습니다.
Commented by 샤키엘 at 2009/03/20 04:54
역시 남자의 약점은 거기. 군요.. ;ㅅ;
Commented by 로가디아 at 2009/03/20 07:37
상당한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악세사리에 불과합니다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9/03/21 14:28
댓글다신 분들 중 대부분은 "호신"의 개념을 이상하게 이해하고 계신것 같네요.

쿠보탄을 보조무기로 상대방을 무력화 시키는일은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지만.... 유사시에 기습공격을 하여 그 시간동안 빠져나갈 시간을 확보하기에는 충분한무기라고 생각하는데요?주머니에 있는 쿠보탄을 꺼내서 상대방의 마빡을 찍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한 하이힐을 벗어서 상대방의 마빡을 찍는 시간보다 훨씬 짧습니다. 또한 위험성도 적고요.

가장 효과적인 호신은 "생존"의 의지를 가지고 도망치는것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할때가 있습니다.(..옷깃 잡히면?),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것이 호신술이요, 호신도구인것입니다.
Commented by ㅅㅇ at 2009/03/21 18:12
호신- 과잉진압에 생각나서 무관해보이지만 질문하나 합니다
아는 친구가 엘리베이터에서 성희롱 하려하는 아저씨 얼굴을 커터로 긁었다네요.
술취한 상태에서 직접댔다...정도 라고 하는데,
괜찮은건가요?
Commented by Flux한아 at 2009/03/21 18:21
커터라...조금 민감하군요....흐음....그 커터라는게 일반적으로 드르륵하면서 날이 나오는 커터칼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흐음...그런칼일지라도긁다가 날이 조금 튀어나온정도라면 모르지만 날을 꺼내서 그었다면 조금 과잉성이 될수도있겠네요....
Commented by ㅅㅇ at 2009/03/21 18:56
네, 드르륵 커터, 날부분으로 뺨을 그었다고 하더라구요.
무서웠던 심정은 이해간다 치지만 뒤처리를 어떻게 하려고.................. 과잉성인건가요,
Commented by Flux한아 at 2009/03/21 22:54
그게...처음부터 날을 꺼내서 그런거라면 조금....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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