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F 니들 나한테 왜이러냐...



진짜 농담이 아니고 몇년만에 TGIF를 갔습니다.

스테이크랑 스프,치킨 셀러드 세트가 있길레 시켰죠.

스프는 조개랑 브로콜리..

스테이크는 레어로요..

근데...레어맞냐고 확인만 다섯번..

이때부터 불안해지더군요.

그리고 에이드가 나오고 한참뒤..

알바가 오더니

"고갱님~지금 스프가 다떨어져서 브로콜리만 가능합니다."

장난해??

암튼 뭐 그러려니 브로콜리로 2개 주문..

그리고 또 잠시후 케이준 치킨 셀러드가 왔는데 드레싱을 안줌.

이름자 그대로 생풀때기에 식초 두르고 치킨 올린게 나옴.

불러서 드레싱 달라니까 '추가'해드린다고 함.

그러더니 알바놈 드레싱 가져오면서 셀러드 드레싱이 '원래' 그래요.

웃어넘겼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

레어로 재대로 못구울거야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고기가....

고급 스테이크재료인 채끌살을...

지방이랑 근막이 반...

가뜩이나 레어로 했는데...

근막이 반..

결국 폭발...

매장에서 레어 한번도 안구워봤냐? 고기 선별안하냐? 드레싱이 아깝드냐? 알바교육 안시키냐?

매니저까지 나와서 쩔쩔..

결국 스테이크 다시 만들어오고 식사 하는 내내 계속 와서 귀찮게 하고

나중엔 후식드려요 식사비 할인해드려요등등...

다 필요없다그랬는데 기어이 치킨 셀러드 쿠폰하나 쥐어줘서 받아왔네요.

참....최고급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서로가 불편하게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아...이제 TGIF 진상고객으로 등록 됬을지도...ㅋㅋㅋㅋ
by 굇수한아 | 2012/05/28 23:57 | 한아 뱃속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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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올시즌 at 2012/05/29 00:11
태그보니 나가노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5/29 00:17
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Commented by 동굴아저씨 at 2012/05/29 00:30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 시켜먹어본게 딱 한번이라...........
미디움 해달라니까 잘 해주더군요.애슐리...
그나저나 의외로 저런 경우가 자주 보이는군요.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5/29 01:05
뭐..전문점수준을 원했던건 아니지만 참..가관이더군요. 다시 해온 고기는 근막이랑 잘 발려서 해왔더군요.. 결국은 할줄모르는게 아니고 안했다는거죠.
Commented by 김어흥 at 2012/05/29 04:08
ㅠㅠ 속이 많이 상하셨겠군요..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3
진짜 어지간해서는 참는데 결국 폭발했습니다..
Commented by shiny at 2012/05/29 07:36
Tgi가 서비스가 별로인듯;
예전에 무슨 에피타이저같은 걸 시켰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전 안 먹어봐서 몰랐는데 같이 간 친구가 그 메뉴를 먹어봤어서..) 얘기했더니 조금밖에 안남아서 그만큼 줬다는군요; 미리 얘기도 안하고 열받아서 따졌더니 새로 다른 음식을 줘서 화가 풀렸던 ㅋㅋㅋ 근데 어쨌든 미리 말했어야되는거 아닌가... 그 이후로 Tgi는 잘 안가게 되네요 ㅎㅎ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6
아...원래 그지같나보군요...ㅜㅜ
Commented by 역성혁명 at 2012/05/29 08:10
저는 저렴한 식사가 좋아서 저런 곳은 거의... 잘해야 피자 + 파스타 셀러드바에서 왕창먹지...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6
저도 거의 안가는데 저날은 왠지...이상하게...
Commented by nargal at 2012/05/29 08:24
이곳이 망하고 싶어서 그러나 봅니다...

남은건 한아님의 폐업 인증 포스팅뿐!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6
전 그런 능력은 없습니다..ㄷㄷㄷ
Commented by Ryunan at 2012/05/29 08:35
나 서울에서 갔을 때 스테이크도 다이아몬드 모양나게 잘 구워져 나오고 치킨샐러드 시키면 드레싱 원래 같이나와서 '뿌려드릴까요 아니면 직접 찍어드시겠어요?" 라고 물어보는 게 정상인데 대체 거기는 왜 그런건지. 그나저나 이 곳 이 블로그에 올라왔으니 조만간 폐업하겠군요.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7
사이버 모니터링도 안하는모양..
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12/05/29 08:42
으아악! 제엔장~!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8
시끄러...젠장..
Commented by haley at 2012/05/29 08:55
개념없는 지점이네요!!!! 샐러드에 드레싱을 '추가' 해야한다니요...ㄷㄷㄷ
고기는 딱 봐도 상태가 메롱한데, '에라 그냥 내보내자'라는 생각으로 조리한듯..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9
뭘 주고 추가를 말해야죠..에혀..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2/05/29 09:54
샐러드에 드레싱 추가해야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19
현대자동차에게서 옵션질좀 배운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NoLife at 2012/05/29 10:01
이거 스테이크 시키면 소스도 '추가'해줄 분위기네요(...)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20
스테이크도 스테이크지만 곁다리로 나온 감자랑 새우는 엄청 짜더군요. 소금은 후한듯..
Commented by 역성혁명 at 2012/05/29 10:08
손님을 우습게 아는 식당은 망한다.
엥그리 레스토랑 널드, 굇슈흉아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20
문제는 대기업이 식당을 한다는거~
Commented by 역성혁명 at 2012/06/06 09:55
그리고 지네들 불리하면 문닫고 새이름으로 다시 연다는거 씨발...
Commented by 체달 at 2012/05/29 12:45
전문가도 아닌 알바생들이 얼마나 요리를 잘하겠어여 그나마 레서피라도 제대로 왜우몀 모를까 그것도 잘 안외움 알바니깐 ~ 클레임받구나서 직원이나 메니져가 다시 확인했겠져
맛난거 먹으러 가서 그런일 격으면 기분 좋으러 갔다가 기분만 쟙쳐오져 ㅎㅎ 본사 홈페이지에도 올려보심이 그래야 점장들이나 매니져가 보고 대책응 세웁니당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06/06 00:31
하아...최고급식당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나름 비싼 식당축에 들면서 저따위라니...에혀....

올리면 뭐하겠습니까...변하는것도 없을텐데...
Commented by 베요네타 at 2012/10/01 15:38
TGIF 저 지점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12/10/05 22:23
모르죠...가고싶지도않아요. 시내나가면 사람은 꽤 많더군요.
Commented by 유이히메 at 2012/12/30 11:20
저긴 어느 지점이에요? 궁금하네요. 그리고 TGIF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코엑스점 영업 종료라는 제목의 글이 있고(글을 누르니까 엉뚱하게 분당 오리역점이 문을 연다는 사진이 뜨는 건 함정), 매장 목록에서도 없어졌어요. 그 사람이 많은 코엑스에 있는 매장이 문을 닫은 건 손님이 어지간히 없었나 봐요. 롯데월드점 하나만 남았던 씨즐러는 2012년 12월 26일을 끝으로 폐업했더라고요. 롯데(TGIF는 옛날에는 푸드스타, 지금은 롯데가 경영하므로)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고 식전 빵을 좋아하던 사람이 많던데 빵을 없애고, 샐러드 바도 없애서 손님이 많이 줄었으니까 많은 지점이 폐업했다고 생각해요. 전에 TGIF 공릉점이 폐업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임대 계약 종료로 문을 닫았다는데 그 말인즉슨 손님이 없어서 장사가 안되니까 임대 계약을 연장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냥 문을 닫은 거겠죠. 회사가 고객에게 맞춰야지 고객이 회사에 맞추길 바라다니 한심합니다. 언젠가는 씨즐러처럼 전 지점 폐업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군데만 남은 마르쉐도 왠지 위태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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